“발열체크 필수” 백종원, 방역 엄격한 콩나물국밥집에 깨갱.. 샤부샤부집엔 “황당한 메뉴구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14 00: 56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방역수칙에 엄격한 콩나물 집에 꼬리를 내린 가운데 샤부샤부집엔 혹평했다. 
13일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강원도 철원 편이 그려졌다.
이날 지방 상권을 살리기 위해 강원도 철원으로 향했다. 함께하는 식당을 소개했다. 샤부샤부집부터 소개, 신혼 4년차인 부부가 운영하는 집이었다. 

특히 샤부샤부집에 특이한 메뉴가 있다고 했다. 바로 피자였다. 백종원은 “미쳤어? 말도 안 돼”라고 하더니 “획기적이다”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게다가 월남쌈도 세트메뉴에 추가됐다고. 백종원은 “샤부샤부에 피자, 월남쌈, 칼국수까지 있는 건”며 신박한 케미에 웃음 지었다. 
백종원이 신철원 전통시장을 지나, 샤부샤부집에 도착했다. 그 사이 두 부부는 모니터실로 이동했다. 
백종원이 월남쌈과 피자부터 시삭했다. 백종원은 “특색없이 평범한 맛,  가게의 정체성을 뒤흔든 사이드 메뉴”라면서 “일반 손님이라면 불만을 느낄 수도 있다”며  샤부샤부를 시식했다. 이어 이 가게게 샤부샤부 맛집이라기엔 평범하다는 평을 내면서 중심이 없는 맛이라 전했다. 
두 사장은 월남쌈 채소와 샤부샤부 고기의 컬래버를 어필했다.하지만 백종원은 “그냥 그래, 나가면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날 것 같다”면서 “일단 세트구성이 황당해, 정신이 없는 맛”이라 혹평했다. 
다음은 콩나물 국밥집을 소개했다. 7년 전업주부로 지내다 첫 사회생활로 요식업을 시작해 13년 째 일한 경력이 있다고 했다. 전수받은 레시피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 
백종원이 가게를 방문했다. 사장은 “발열체크 하셨나”며 질문,백종원은 “했다, 여기서 안 해도 촬영 전에 따로 다 한다”며 당당하게 답했다.
하지만 사장은 “그래도 들어오시면 또 하셔야한다”면서 “출입부 명단도 작성해달라”며 방역수칙에 엄격한 모습. 백종원은 바로 “알겠다”고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도 발열체크와 명부 작성을 한 후 백종원과 함께 국밥을 시식했다. 백종원은 사장이 추천한 꿀팁을 맛보며 “훨씬 맛있다”며 호평, 특히 “아침에 이 동네 올 일 있으면 여긴 들려야겠다”며 할 정도였다. 김성주도 밥까지 말아 먹방에 빠졌다. 
알고보니 사장이 엄선한 좋은 재료들로 요리한 것이었다. 사장은 “내가 먹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장인 포스를 보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백종원은 “주방 깔끔상태도 인정”이라며 맛과 청결 모두 완벽하다고 했다.  
다음은 21년간 운영 중인 전골칼국숫집이 그려졌다. 사장은 대표메뉴를 바꿔주길 바란다며 특별 부탁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사장은 칼국수에 칼국수면은 직접 수제로 뽑아 손칼국수를 준비할 뿐만 아니라 볶음밥으로 마무리한다고 했다. 이미 단골 손님들로 홀도 가득찬 모습. 이어 백종원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져 솔루션에 대해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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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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