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세븐틴, 또 레전드 썼다('고잉 세븐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0.14 08: 47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또 하나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에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26 캐치 스탁 : 가즈아 잡즈아 #2’에서는 세븐틴이 주식 종목이 되어 추격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에서 공격을 맡은 민규 팀은 시작과 동시에 수비인 준 팀의 디노, 우지, 버논을 잡아 300만 원을 획득, 쾌조의 출발에 환호했다. 반면 준 팀은 작전과 다르게 흘러가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틈틈이 역전의 기회를 노려 예측 불가한 전개를 그렸다.

세븐틴은 라운드를 거듭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작전을 세워 상대 팀과 팽팽한 심리전을 펼쳤다. 이 가운데 게임보다 예능적인 활약을 보여준 호시와 도겸은 “내가 노래 부르고 춤추는 직업을 잘 선택했구나.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하자”라며 ‘예능 듀오’의 면모를 보여 재미를 안겼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민규 팀은 스파이 역할로 나선 제작진으로부터 준 팀의 정보를 전달받았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추격전을 벌였으나 최종 결과를 확인한 뒤 허탈해했다. 알고 보니 준 팀이 먼저 제작진에 이중 스파이를 제안해 민규 팀의 모든 작전을 꿰뚫고 있었던 것.
이를 계획한 준 팀의 에스쿱스와 정한은 “방송을 만들어 보자”라며 세븐틴 세계관 최강자답게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준 팀이 최종 승리한 충격적인 반전에 원우는 “앞으로 반칙 다 쓰겠다”라며 흑화해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주식과 추격전을 결합한 신개념 콘텐츠 속에서 치열한 두뇌 싸움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게임을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으며, 믿고 보는 예능감까지 모두 갖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븐틴은 오는 22일 오후 1시에 미니 9집 ‘Attacca’(아타카)를 발매하며,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