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 위메이드 ‘미르4’… 동시 접속자 80만 돌파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0.14 14: 02

 위메이드의 야심작 ‘미르4’가 ‘미르’ IP(지식재산권) 역사에 새로운 대기록을 썼다.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을 돌파하면서 ‘미르의 전설2’의 흥행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14일 위메이드는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이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시 접속자 수 80만 돌파는 위메이드에 매우 뜻깊다. 위메이드는 지난 2005년 ‘미르의 전설2’가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바 있다.
‘미르4’는 지난 2020년 11월 국내 출시 후 상업적 성공을 바탕으로 ‘미르4’ 글로벌을 전 세계 170여개 국, 12개 언어로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버전은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와 ‘NFT(Non-Fungible Token)’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위메이드 제공.

글로벌 버전 출시 당시 ‘미르4’는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정식 서비스 36일 만에 총 서버 수 100개를 돌파했다.
‘미르4’는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서버를 추가해 현재 아시아 서버 64개, 인도 서버 6개, 유럽 서버 13개, 남미 서버 21개, 북미 서버 32개로 총 136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와 결합한 ‘미르4’가 중국 시장에서 ‘미르의 전설2’의 전설을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위믹스를 블록체인 게임의 기축통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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