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조인성 "디즈니플러스 첫 OTT 작품, 어떻게 나올까 기대 돼"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10.14 15: 35

조인성이 '무빙'으로 첫 OTT 작품을 촬영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14일 오전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 및 APAC 콘텐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는 강풀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드라마로 옮겼다. 세 명의 10대들이 선천적 초능력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히어로 장르다.

웹툰 원작자이면서 대본까지 쓴 강풀은 "만화에서 풀지 못한 이야기가 많아서 좀 더 촘촘하게 캐릭터의 전사를 풀었다. 훨씬 더 재밌게 썼다"고 했다.
조인성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미연의 남편이자 국정원 블랙요원이고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작에서 더 나아가 내가 표현하는 모습은 더 새로울 것 같다"고 소개했다.
류승룡은 원작과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는 배우로 조인성을 꼽았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아직 첫 촬영도 안 해서 잘 모르겠다"며 "나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잘 맞혀볼까 생각 중이다. 촬영을 시작해봐야 알 것 같다. 난 옆에 있는 미연이가 잘 맞는 것 같아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며 궁금해했다.
이와 함께 조인성은 "많은 분들이 디즈니 플러스를 기대하고 계시더라. OTT 작품을 처음 해보는 거라서 어떻게 나올까 개인적으로 기대된다. 열심히 촬영해서 잘 마무리하고, 공정 잘해서 아무쪼록 재밌게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뿐만 아니라 심슨 가족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오는 11월 12일부터 국내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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