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무용가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4일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는 윤혜진의 브이로그 영상이 담겨진 가운데, 윤혜진이 엄태웅의 빈 자리를 강하게 느낀 것.
윤혜진은 "오빠가 없다. 찍어줄 사람이 없다. 엄 감독이 없는 상태"라며 그래서 최근 영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감독이 그립다 필요해. 사람은 곁에 없을 때 중요성과 소중함을 안다고 하는데 고백합니다. 엄 감독님 소중해요"라고 털어놔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소중한 사람이었어 그립네 엄 감독님"이라고 재차 애정을 드러냈다.
"뭘해도 하나보단 둘이 나은가봐. (내가) 심심한 거 못 참는다"라고 덧붙였다.
엄태웅은 4년여만에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작품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윤혜진은 이날 훌쩍 큰 딸 지온 양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그는 지온 양에 대해 "조금 컸다고 저를 내외하기 시작했다. 이미 각오하고 있다. 엄마 혼자 밥 먹고 있으면 지 먹었다고 쓱 가고"라면서도 지온 양에게 별 반응이 없자 "너는 말해라 나는 내 갈 길 간다다"라고 전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그 해 첫딸 지온 양을 낳았다.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인기를 얻었고 JTBC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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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