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6시에도 껌딱지" '워맨스' 주상욱, 차예련 한정 '여봉♥대기조'→한혜진, '골때녀' 주장 하차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15 08: 33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한혜진이 '구척장신'에서 주장 자리를 내려놓은데 이어, 차예련 남편 주상욱이 사랑꾼으로 등장해 부러움을 안겼다.
14일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골때녀’에서 활약한 바 있는 구척장신의 모델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즌 후 이들이 첫 합방한다고. 운동복 아닌 모델핏으로 등장한 모습이었다. 

김진경과 송해나, 이현이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진경은 “대선배라 실수할 까봐 원래 말을 잘 안 걸었다”며 농담, 송해나는 “모델은 무한 경쟁의 사회, 동기들끼리도 친해지기 힘든 구조다”며 공감했다.  
모델계 서열에 대해 홍진경도 “난 혼을 많이 났던게 나때문에 서열이 무너져, 전문 모델 아닌 방송도 같이 했기에 자격지심이 있었다”면서 “나이가 많은 후배는 그냥 언니라고 불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정수도 후배인데 정수 언니라고 부른다. 하지만 나때문에 서열이 많이 이상해져서 혼이 났다”며 떠올렸다. 
모두 한혜진을 기다린 가운데 매니저가 먼저 도착했다. 한혜진 매니저는 “시즌2 ‘골때녀’ 촬영이 코앞, 하지만 주장 한혜진이 출연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청천벽력 소식을 전했다. 건강상 이유 때문. 
특히 무릎 통증이 있단 말에 이현이는 이를 잘 알기에 더욱 걱정했다. 그러면서 “주장이 없어지니 그 무게가 나에게 느껴졌다”면서 한혜진이 느꼈을 부담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모두 “버팀목이었던 주장의 자리, 혜진선배 없는 구척장신? 상상도 못 했다”며 고민에 빠졌다.
이현이는 한혜진의 상황을 이미 듣고 알았다면서 “언니가 오죽하면 톱으로 발을 써는 느낌 같다더라, 많이 아픈 것 같다”면서 “스스로 미친 방패되겠다고 했는데 그 말이 든든했는데” 울컥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주장이 될 상황을 걱정했다. 
다음은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어머니와 함께 어디론가 이동 중인 모습을 보였다. 입촌하기 위해셔였다고. 특히 티격태격 거리는 모녀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모두 “엄마와 딸은 뗄 수 없는 워맨스 “라며 웃음 지었다. 
분위기를 몰아 안산 선수네 집이 최초공개됐다. 특히 메달로 가득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도쿄 올림픽 메달까지 눈에 띄었다. 
이어 안산의 어린시절 모습을 공개, 귀여운 모습이 웃음 짓게했다. 이어 안산은 어머니를 따라 요리에 돌입, 칼질하는 안산을 보며 안산의 어머니는 “손 조심해라, 선수는 항상 칼을 조심해야한다”며 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산은 다시 선수촌 복귀를 위해 짐을 쌌다. 안산의 어머니는 “어머니는 어머니 삶을 살테니. 넌 양궁 열심히 잘 쏘도록 해라”면서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잘 할 것,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몸과 정신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무엇보다 이날 차예련이 새벽 6시 부엌에서 티본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이때, 차예련은 “소금 좀 쳐줘, 여보”라며 한 곳에 시선을 고정했다. 바로 남편이자 역시 배우인 주상욱이었다. 
아내를 위해 요리 도우미로 나선 모습.이어 차예련이 어지럽힌 주방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는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집안일까지 완벽한 주상욱이었다.  이에 홍진경은 “새벽 6시에도 잘생겼다”면서 “새벽 6시에 옆에서 돕기 쉽지 않은데”라며 사랑꾼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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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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