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공효진, 팔자주름 선명한 '100%민낯' 공개 "수건도 3일 사용" 털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15 05: 27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공효진이 털털한 모습으로 민낯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14일 KBS2TV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가 첫방송됐다. 
이날 공효진이 이천희, 전혜진과 함께 환경을 살리기 위해 저탄소 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공효진이 집안에서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책사판 사용한 그는 “이렇게 하면 팔자주름이 사라진다, 눈썹이 없지만 대신 백옥피부를 선택하겠다”며 웃음짓게 했다.  

특히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영상통화를 하자, 이들은 공효진에게 “누구세요?”라고 말하며 방송에 나갈 것을 걱정했다.
하지만 털털하게 이 모습도 공개한 공효진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보이지만 너무 사람들이 아는 모습을 놔버리진 말자, 자연인 된다”며 스스로 폭소했다. 
공효진은 “어쨌든 마음의 준비는 했는데 정말 해야될 준비를 못한 거 없어,없으면 없는 대로 일주일 보내보겠다”면서   “물도 아껴써야해,  수건도 집에서 한 3일 사용한다, 수건 없으면 티셔츠로 닦아도 된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전혜진은 “그래도 언니는 패셔니스타라 같은 옷 입기 고민이겠다”고 하자, 공효진은 “많은 기대를 할까싶다”면서 “친환경도 멋, 멋있는 라이프 스타일이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다음날 죽도로 이동한 세 사람. 공효진은 “가진 것에 대해 미련을 놓자 무소유, 없어도 된다”고 말하며 죽도에 도착했다. 무거운 백팩을 메고 힘겹게 자리를 이동하며 본격 제탄소 라이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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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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