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정은지 "술은 망각의 축복..주량은 그날의 컨디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0.15 14: 47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주량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식 감독과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좋아하는 주종과 주량을 묻는 질문에 이선빈은 "저는 커피도 써서 잘 못 먹는다. 술도 단맛이 나는 거면 좋아하는 것 같다. 주량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그 자리나 분위기는 좋아한다"고 밝혔고, 한선화는 "저는 술을 사랑한다. 술은 마법의 음료수인것 같다. 힘들 때는 내려놓을 수 있게 하고 좋은 것 같다. 그냥 소주는 비올 때 마시는 걸 좋아하고 그 외에는 다 좋아한다. 주량도 술이 센 것 같지는 않은데 정신력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술은 망각의 축복인 것 같다. 마셔서 기억을 잃는다기 보다는 마시면서 잊고 싶은 거다. 주종은 그날 안주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저는 먹태 좋아한다. 주량은 그날의 컨디션, 그날 가진 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최시원은 "저는 특별하게 좋아하는 술이 있지는 않다. 주량도 그날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주로 하면 한 병 정도면 적당히 기분 좋은 것 같다. 술은 저한테 친구이자 적이다. 어떨 때는 친구고 어떨 때는 멀어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로 오는 22일 첫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술꾼도시여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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