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한 누누 감독 “국가대표만 다녀오면 코로나 감염자 생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0.16 09: 55

토트넘의 코로나 감염에 누누 산투 감독이 격분했다. 
토트넘은 16일 “국가대표 소집기간에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 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해당 선수는 10일간 필수격리된다”고 발표했다. 해당선수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누누 감독은 “대표팀만 다녀오면 항상 큰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큰 문제가 있지만 경기 전에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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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는 시점에 남미에 갔던 크리스챤 로메로, 지오반니 로 셀소,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은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들 중 감염자가 있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로셀소는 지난 1월 파티 중 코로나에 감염돼 구설에 오른바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인 로셀소는 지난 9월 브라질 원정경기에서도 방역수칙 위반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누누는 “해당선수들은 아직 여행중이다. 그들이 합류하면 지켜볼 것이다. 선수들은 경기를 잘 끝냈다”며 명확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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