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패배에 격분한 ‘레전드’ 네빌 “겉만 번지르하고 속은 싸구려 쓰레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0.17 10: 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부진에 ‘레전드’ 개리 네빌도 화가 단단히 났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맨유(승점 14점)는 최근 3경기서 1무2패의 부진으로 선두에서 5위로 밀려났다. 
맨유는 전반 19분 메이슨 그린우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하지만 틸레망과 쇠윈쥐에게 연속 실점을 했다. 후반 37분 래쉬포드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1분 뒤 바디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맨유는 추가시간 다카에게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후 개리 네빌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오늘 맨유 경기는 겉만 번지르하고 속은 싸구려 쓰레기 같았다. 보는 시간이 아까웠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어 네빌은 “불과 몇 주전에 봤던 팀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좋은 골도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팀의 경기력이 싸구려다. 구단이 한 발 물러서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0/1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