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완벽한 활약을 보였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추남 선발대회' 말과의 화보 부분에서 1등을 차지한 김선호가 남다른 '추노'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선호는 말과의 화보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잡았고 드라마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화보를 완성해 1등을 차지했다.
이날 점심 식사는 '추남 선발대회' 말과의 화보 1, 2, 3등을 차지한 김선호, 문세윤, 딘딘만 먹게 됐다. 메뉴는 소불고기 모둠버섯전골과 김제 쌀밥정식이었다. 김선호는 "배추전이 고소하고 배추를 씹을수록 달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버섯전골을 맛 본 김선호는 "버섯의 향이 다 다르다.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하위 3인인 연정훈, 김종민, 라비를 위한 식사가 공개됐다. 세 사람은 따뜻한 가마솥에 잔뜩 기대했지만 가마솥을 열어보니 쌀 뻥튀기가 들어있어 주위를 폭소케했다. 라비는 "먹어도 먹어도 허전한 맛"이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만회할 기회를 드리겠다"라며 김종민에게 '추노' 연기를 제안했다. 이에 김종민은 "추노를 안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호가 '추노' 연기에 도전했다. 김선호는 입 안에 뻥튀기를 가득 담고 목 놓아 언년이를 불르며 명연기를 펼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딘딘은 "망설일만 한데 진짜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종민은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연정훈이 '추노' 연기에 도전했다. 연정훈은 "선호씨가 연기에 대해 설명하면 그것에 맞춰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호는 "꼭 맞춰줘야 한다"하고 말했다.
연정훈이 애절한 연기를 선보이자 김선호는 "언년아 한 호흡으로 가자"라고 쭉 이어서 말하라고 주문하고 이어서 스타카토, 바이브레이션으로 해보라고 말해 연정훈을 당황케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라비는 말 소리를 내면서 등장했고 언년이를 그리워하는 말로 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김선호, 문세윤, 딘딘은 연정훈, 김종민, 라비와 사이좋게 점심을 나눠 먹으며 형제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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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1박2일 시즌4'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