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쌍포 날자 현대 캐피탈 웃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17 20: 19

현대 캐피탈이 ‘토종 쌍포’ 허수봉과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 캐피탈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23 25-21)로 제압했다.
현대 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국내파 선수로만 팀을 꾸려야 하는 상황. 허수봉(25점)과 문성민(18점) OK 금융그룹 격파에 앞장섰다.

현대 캐피탈 허수봉 / OSEN DB

1세트는 OK금융그룹의 몫이었다. 25-23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현대 캐피탈은 이후 3세트를 가져오며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레오와 조재성이 52점을 합작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보태지 못했다. 2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야스민의 활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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