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길론, "축구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니다. 쾌차하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0.18 07: 03

"축구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니다". 
뉴캐슬과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긴급 상황이 생겨 전반이 급하게 종료됐다. 
뉴캐슬이 전반 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17분과 전반 22분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2-1로 앞섰다. 

하지만 전반 40분 관중석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레길론이 주심에게 다가가 관중석을 향하며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고 구단 의료진까지 투입됐다. 굉장히 빠른 대처였다. 
레길론은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빨리 쾌차하기 바란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또 레길론은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승점 3점을 따내 기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팬의 건강이다"라면서 "그가 안정적인 상태라고 들었다. 팬들이 손을 흔드는 것을 봤고 한 팬이 누워있든 것도 확인했다.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이 모든 것이 정상이 됐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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