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2’ 홍지윤이 마지막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2’에는 트로트가수 홍지윤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먼저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가족 계획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노지훈은 “둘째를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이은헤는 “신랑은 누나가 두 분 있다. 삼남매가 자라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를 여럿 낳고 싶다는 의견이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에는 지금 잘 키우고 있는 우리 아들만 최선을 다해서 키우자는 의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견이 너무 다르다보니 많이 싸웠다. 다른분들께 의견을 구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은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이은혜는 “신랑은 서른 둘, 저는 서른 다섯이다”라고 답했다. 노지훈은 “결혼한지는 4년 됐다.”고 말했다. 이은헤는 “아이도 네 살”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노지훈은 “선물이었다.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 3개월만에 결혼했다. 아이는 결혼 후 6개월 만에 나왔다. 너무 사랑했다.”고 답했다.
이들의 첫만남은 집들이였다고. 이은혜는 “다른 누나들한테는 누나라고 불렀는데 저한테만 ‘은혜씨’라고 부르더라. 그때 인연이 돼서 7년 정도 친구로 지내다가 5개월 연애하고 부부가 됐다”고 말했다.
노지훈은 “아내한테 다른 사람과는 다른 느낌이 있었다. 유쾌한 성격이 반한 포인트 중 하나다”고 말했다.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화제를 모은 가수 트롯 바비 홍지윤이 출연했다. 홍현희는 “머리가 항상 갈색이었는데 갑자기 흑발을 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홍지윤은 “저번에 천막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도사님이 보라색이랑 검정색이 좋다고 하셔서 머리색을 바꿨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올해 27살이라고. 홍진경은 “스물 일곱살이면 항상 연애에 관심 많을 땐데 썸타는 남자 있냐”고 물었다. 홍지윤은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고 답했다. 홍현희는 “오디션 전에는 있었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홍지윤은 “맞아. 오디션 전에 만나고 이후에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애를 하면 항상 뒤끝이 안 좋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한다거나, 바람을 피운다거나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ys24@osen.co.kr
[사진] ‘연애도사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