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에 뿔난 팬들이 리버풀전을 앞두고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주(25일) 라이벌 리버풀의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적색 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수뇌부는 지난 시즌처럼 일부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슈퍼리그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일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팬들의 과격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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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6일 레스터에 2-4로 패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1승을 얻는데 그쳤다. 많은 팬들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