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리가 사춘기 딸과 생활하는 갱년기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김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출. 갱춘기 엄마 집나옴"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카페에 턱을 괸 채 앉아 있는 김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사춘기 딸땜에 무작정 나와버렸다"며 가출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사춘기 병에 걸린 니가 무슨 잘못이겠니 버럭증 엄마가 문제지.."라며 "이 전쟁의 끝은 언제일까.."라고 한탄했다.
특히 김혜리는 "끝은 고졸하면? 엄마 친구"라고 조언하는 지인에게 "진짜 힘들다.. 그때까지 어케 살지??"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혜리는 2008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지만, 6년만인 2014년 6월 협의 이혼했다. 현재는 딸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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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