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긍정적이고 행복하다".
코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 출신 이강인이 마요르카 소속으로 메스타야 원정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발렌시아서 10년 간 뛰었던 이강인이 발렌시아 원정을 떠난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2011년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유스 팀에 합류했던 이강인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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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서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던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트리고 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최근 4경기서 1승 3패로 부진하다.
마요르카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은 가진 것이 많은 선수"라면서도 "공수 밸런스는 좋지만 더 많은 것을 해줘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강인은 "(팀에서) 매우 긍정적이며 행복하다"면서 "코칭스태프와 동료들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점점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에서 어렸을 때부터 배웠던 것을 플레이 할 수 있는 팀을 찾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축구를 즐기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었다. 이곳이라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는 "이강인이 (발렌시아)메스타야에서 열리는 친정 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