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페퍼스 꺾은 인삼공사, '이적생' 이소영 21득점 '영입 효과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19 21: 17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19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1차전에에서 세트 스코어 3-1(16-25, 25-20, 25-21, 25-17)로 이겼다.
1세트에서는 밀렸다. 전반적으로 공격 성공률이 24.39%로 좋지 않았다. 리시브 효율도 18.18%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GS칼텍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끌고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과 새 외국인 선수 옐레나 등 전반적으로 손발이 잘 맞지 않았다.

인삼공사는 19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1차전에에서 세트 스코어 3-1(16-25, 25-20, 25-21, 25-17)로 이겼다. / KOVO 제공

블로킹 득점, 서브 득점 모두 없었다. 범실만 7개로 페퍼저축은행(6개)보다 많았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6득점), 하혜진(4득점), 박경현과 이한비(이상 3득점)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2세트 들어 이소영이 살아났다. 이소영은 7득점(공격 성공률 45.45%)을 올렸다. 블로킹 득점이 2개. 개인 리시브 효율도 50%. 공수에서 안정감을 안겼다. 이소영 활약에 옐레나의 공격도 살면서 인삼공사가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도 신생팀답지 않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이소영이 잘 흔들었다. 3세트에서 4득점(공격 성공률 40%), 4세트에서는 6득점(공격 성공률 41.67%)을 올렸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1득점(공격 성공률 40%)을 기록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