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 “후인정 감독의 데뷔 첫 승리를 축하한다” [의정부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0.20 22: 45

“먼저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린 후인정 감독에게 정말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현대캐피탈은 2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엉 2-3(22-25, 25-23, 25-23, 23-25, 11-15)으로 패했다.
최태웅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먼저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린 후인정 감독에게 정말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오늘 졌지만 우리 선수들도 정말 잘해줬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OSEN DB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허수봉이 라이트에서 35득점(성공률 68%)을 올리며 활약했다. 최태웅 감독은 “허수봉은 스윙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공이 얕아도 빨리 대처할 수 있고 빠른 스윙 덕분에 볼 컨트롤이 좋다. 라이트에서 합격점을 받았지만 레프트로 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체 외국인선수 히메네스는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다. 최태웅 감독은 “아직 시간이 걸릴 것 같다. 12주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더 지켜볼 생각이다.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은 해도 괜찮다고 해서 가볍게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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