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절친 신정환과 가족모임을 한 깜짝 근황을 전했다.
20일, 이혜영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환이 식구와~"라면서 "세상 패션쎈스 구여운 승이‘개구쟁이 정환이가 가장이 되었꾸나~~~!!”"라며 신정환 아들과 함께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혜영은 신정환과 잔을 기울이며 절친을 인증한 모습. 이어 그는 "또나가기로약속해버린 #전라스 화이팅!"라고 말하며 신정환이 운영하는 개인 채널에 출연할 것을 약속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신장환은 룰라로 데뷔해 컨츄리꼬꼬를 거쳐 예능계 치트기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뎅기열 거짓말 논란까지 더해져 방송계에서 퇴출됐던 상황. 이후 몇몇 프로그램에서 방송에 복귀를 했으나 순탄치 않았다.
그리고 최근, 팟빵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약칭 매불쇼)'에 출연한 신정환은 최근 '신정환장', '전라스' 등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유튜버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자신을 향한 악플들에는 "저는 지금도 감옥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하기도.
특히 이날 신정환은 친한 연예인들에 대해 언급했는데, "윤종신 형, 김구라 형, 하하, 이혜영 누나, 뮤지"라고 꼽았으며 이외에 다른 연예인들에겐 사실상 '손절'당했다고 고백했다.
신정환은 "제가 먼저 굳이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쑥스럽고 잘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연락하기도 그랬다. 제 라인들이라고 해봤자 다 떠났다. 연락만 한다. 제가 흔쾌히 먼저 보내줬다. 내 옆에 있어봤자 아무것도 안 된다고 보내줬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지난 2000년에는 국내 연예인 중 최초로 미국계 보험 회사에서 12억 원에 달하는 다리 보험에 가입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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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혜영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