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그랜드슬램 컬링 마스터즈서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크빌서 열린 그랜드슬램 컬링 마스터즈 2차전서 캐나다의 팀 케리 에이나르슨을 5-3으로 물리쳤다.
지난 19일 러시아의 팀 알리나 코발레바를 4-3으로 잡은 팀 킴은 캐나다까지 돌려세우며 상승세를 이었다.

2연승에 성공한 팀 킴은 22일 오전 4시 스위스의 팀 티린조니와 3차전을 치른다.
이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팀 킴은 해외서 실전 감각을 다지며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 킴은 오는 12월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서 베이징 대회 출전권을 노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