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아자르가 무려 3년만에 첫 '엘 클라시코' 출전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골닷컴 에스파냐'의 기자 마리오 코르테가나는 22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결정에 따라 에덴 아자르가 첫 '엘 클라시코'에 나설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여름 첼시를 떠나 자신의 드림 클럽 레알에 이적했다. 하지만 평소 '재능'에 의지하던 그는 나태한 생활 태도와 자기 관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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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이적 이후 체중 문제와 부상 등에 시달리던 아자르는 2시즌 내내 절반 이상을 결장했다. 심지어 나오는 경기도 제 컨디션으로 뛴 것이 드물었다.
실제로 아자르는 레알 이적 이후 43경기서 5골 5도움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먹튀'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
특히 레알 이적 이후 단 한 번도 FC 바르셀로나와 라이벌 매치 '엘 클라시코'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이번 시즌은 평소에 비해 가벼운 몸상태였으나 10월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입었다.
아자르는 이번에도 엘 클라시코 출전이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 속도로 인해 변수가 생겼다.
오르테가나는 엘 클라시코를 앞둔 레알 선수단 상태를 업데이트하면서 "아자르는 팀 훈련에 나섰다.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에 따라 출전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자르가 레알 이적 이후 3시즌만에 엘 클라시코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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