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2천만원 빌려달라"는 비에…"시계 팔아라" 단호 (시즌비시즌)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0.22 07: 54

'시즌비시즌' 비가 배우 이시언과 찐친 케미를 뽐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자급자족 캠핑 먹방"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비는 송진우와 함께 해수욕장에서 캠핑에 나섰다. 직접 조개캐기에 도전했던 두 사람은 결국 이장님의 도움으로 새우와 조개 등을 구매한 후 본격적인 캠핑 먹방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꽃게찜을 맛보던 두 사람에게 제작진은 "캠핑 해봤냐"고 물었다. 비는 "얼마전에 둘이 갔다 왔다. 이시언이랑"이라고 이시언과의 인연을 전했다.
송진우는 "친한사이다. 둘이 엄청 티격태격 하더라"라며 이시언과 비의 닮은 점을 언급했다. 비는 "캠핑 가는 김에 '촬영팀 부를까?' 했다"고 털어놨지만, "왜 안 불렀냐"는 제작진에 "시언이가 뭐라고 하더라. 일로 부르지 말라고"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가리비, 오징어, 구운 게 등을 차례로 맛봤다. 그러면서 손수 '친친주'를 타서 마시며 우정을 다졌고, 송진우는 "한잔만으로 훅 가까워진다"며 "이걸 형이 따라줘야지 이시언 없이 만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시언과의 관계에 대해 "저는 원래 시언이형이랑 진짜 가족같은 사람"이라면서 "거기서 (비와) 연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는 즉석에서 이시언에게 전화를 걸어볼 것을 제안했다.
이시언에게 전화를 건 비는 "어디야? 집이야?"라고 묻더니 다짜고짜 "진짜 미안한데 이천만원만 빌려주면 안되냐. 빨리 쓰고 돌려줄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시언은 "지훈아. 이천만원 필요하면 니 시계 팔면 되잖아. 너 나한테 돈 빌려달라고 (방송에서) 세번 얘기했잖아. 그만해 그러니까. 방송 좀 열심히 하고. 했던거 또 계속 하고 그러지 마"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송진우는 이시언과의 통화가 끝난 후 조세호와 전화 연결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실패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장성규에게도 전화를 걸었지만 이 역시 실패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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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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