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닮사' 신혜지, 시청자 숨은 원픽…분위기+연기력 '묘한 매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0.22 09: 56

배우 신혜지가 강한 아우라로 존재감을 어필한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드라마국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JTBC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 스튜디오)’에서 이주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신혜지가 연일 화제다. 언뜻 보기에 10대라고는 보기 어려운 묘한 분위기로 숨길 수 없는 분위기를 자랑한다는 신혜지는 자세히 보면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맑음 또한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신혜지가 특유의 분위기로만 이목을 끌어당긴다는 설명은 뭔가 부족하다. 흔히 ‘분위기가 다했다’라고 정리하기에는 신혜지가 배우로서의 능력치가 기대되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신혜지는 이번 작품 ‘너를 닮은 사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로라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특히 앞으로 신혜지가 ‘너를 닮은 사람’을 통해 보여 줄 아리송한 매력에 대해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바로 극 중 리사(김수안)와 모종의 거래를 하고, 현성(최원영)과 해원(신현빈)이 함께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는 등 극의 핵심 인물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신혜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대화 시킨 것.
뭐든지 기록한다는 주영(신혜지)이지만 왜 하필 그런 장면들을 기록하는지, 친구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리사와의 관계 속 어떤 진실이 숨어 있는지 등 신혜지의 열연으로 그려질 주영의 행보에 매 회차마다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한편, 신혜지가 출연하는 JTBC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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