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남편인 배우 백도빈의 주부습진을 인증했다.
23일 정시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주부습진"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습진으로 건조하고 갈라진 손가락이 담겼다. 물, 세제 등에 과도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집안일로 인해 주부들이 흔히 앓는 '주부습진'에 걸린 것.
특히 정시아는 "나 말고 백집사"라고 덧붙여 해당 손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닌 남편 백도빈임을 알렸다. 앞서 정시아는 지난 8월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에서 "백도빈이 모든 살림을 도맡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살림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그간의 노고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손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우, 딸 서우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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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시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