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의 이야기. 선수단 정신력이 많은 영향".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은 23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이다. 16승11무7패(승점 59)의 안양은 3위 대전(승점 55)을 상대로 승리하거나 비기면 2위를 확정 짓는다.
대전은 3-4-3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파투-원기종-공민현이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마사와 이현식이 중원에 배치됐다. 서영재와 이종현이 측면에 자리했고 스리백 수비진은 이웅희-박진섭-이지솔이 자리했다. 골키퍼는 김동준.

대전 이민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정규리그 2경기 남았다. 안양-경남과 경기가 이어지는데 우리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파투는 오랜만에 출전하지만 현재 몸 상태가 가장 좋다. 또 김승섭도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파투를 출전 시켰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 2경기서 철저하게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 오늘 경기도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제가 된 마사의 각오에 대해 이 감독은 "마사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 선수들의 정신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팀에 큰 보탬이 된 이야기였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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