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막바지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23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34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3-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이랜드는 승점 37(8승 13무 14패)는 부천-충남 아산전과 상관없이 꼴지 탈출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다사다난했던 이랜드는 이날만큼은 달랐다. 전반 19분 이랜드는 유정완이 상대 박스 안에서 등진 상태에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이랜드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환이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도 이랜드의 흐름이었다. 후반 14분 송주훈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이랜드는 키커로 나선 이건희가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3-0으로 리드를 잡은 이랜드는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계속 경기를 지배해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이랜드의 3-0 대승이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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