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덕수' 허성태, "장염 걸렸을 때 잘 생겨 보였다" (전참시)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0.23 23: 47

허성태가 명장면을 꼽았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징어게임 명장면을 떠올리는 허성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징어 게임의 덕수 배우 허성태가 등장했다. 허성태는 수줍게 인사를 건넸고 이영자는 "덕수 안 같다"며 덕수로 인사를 부탁했다. 이에 허성태는 덕수로 분해 인사를 다시 했다.

전현무는 "오징어게임 열풍이 한달이 지난 지금도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몇 번 보셨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허성태는 "20번 봤다"고 대답했다. 이어 "어느 장면이 기억 나냐"고 묻자 허성태는 "중간에 장염 때문에 살이 빠진 적이 있다. 그때 잘 생겼다. 미녀와 함께 풀샷으로 찍었던 장면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연기 장면을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남 다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성태는 "팔로워 수가 200만 명 됐다. 해외 팬들이다"라며 오징어게임의 흥행에 인기가 늘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연기는 어떻게 하게 된거냐"고 궁금해했고 "대기업 다닐 때 재능이 있는 걸 알게 됐다. 연기를 따라하고 웃찾사도 따라했다.그러다 오디션에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허성태는 "연기를 배운 적이 없다. 심사위원들한테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다들 놀라지 마라. 허성태 씨가 이승윤 씨 때문에 나왔다고 한다. 나는 자연인이다 광팬이라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허성태는 "설거지하면서 귀로도 듣는다. 여러 번 해주니까 그때마다 본다"며 광팬임을 입증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승윤 씨 팬인 거냐? 자연인 팬인 거냐? 확실하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허성태는  "저느흔"이라며 난감해하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