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 잘할게요"..'이수근 아내' 박지연, 새벽 3시에 차린 밥상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0.24 12: 27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봐도 봐도 놀라운 요리 솜씨를 과시했다. 
박지연은 24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오늘은 ‘개승자’ 녹화하고 이제 오셨어요:) 늦게 끝났는데도 뭔가 설레여보이는 남편 얼굴에 저까지 이 시간에 요리하는 게 힘들지가 않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고생끝에 밥이온다’를 보는데 신인분들이 윤형빈오빠께 자기들이 더 열심히 할테니까 소극장 문 닫지만 말아달라는 거 보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라며 개그계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리고는 “그거 본 지 얼마 안됐는데 오늘 울언니가 다시 무대에 올랐다는거 듣고 또 울컥. 제가 뭐라고.. 그냥 막 개그 무대가 꼭 잘 돼서 유행어도 따라하고 일요일 저녁을 마무리하는 날이 또 왔으면 좋겠고”라는 진심을 더했다. 
특히 박지연은 “그냥그냥 저는 남편이 건강한 웃음 드릴 수있게 내조 잘할게요. 따뜻한 밤 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남편을 위해 낙지볶음, 쌈밥, 오이, 명란 등을 차린 밥상을 공개 자랑했다. 
이수근과 박지연은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8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박지연은 최근 신장 재이식 수술 권유를 받은 사실을 털어놔 팬들의 더 큰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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