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공백 크네’ 페네르바체, 추가시간 극장골 먹고 아쉬운 패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0.25 08: 56

‘괴물수비수’ 김민재(25, 페네르바체)의 공백은 역시 컸다. 
페네르바체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1-22 수페르리그 10라운드’에서 알라니야스포르에게 1-2로 졌다. 페네르바체(승점 19점)는 알리니야스포르(승점 20점)에게 3위를 내주고 4위로 떨어졌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트라브존스포르와 9라운드서 연속 경고장을 받아 퇴장을 받았다. 김민재가 공격수를 막는 과정에서 손을 썼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민재는 퇴장여파로 알리나야스포르전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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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는 노박, 스잘라이, 티서랜드 스리백을 가동했다.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버틴 페네르바체는 후반 30분 아카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35분 두르순의 동점골이 터져 1-1 상황이 됐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5분 외질을 투입해 결승골을 노렸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후반 48분 베키로글루의 극장골이 터졌다. 김민재를 잃은 페네르바체는 극장골을 허용하며 그의 공백을 실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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