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0-5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고배를 마신 패전팀 감독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을 듯.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대패의 충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팬들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25/202110251913771714_617683b16b53a.jpg)
영국 매체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맨유의 '가장 어두운 날'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경기 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는 등 투철한 팬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붉은 유니폼을 입은 팬들에게 휩싸인 솔샤르 감독은 팬들의 사인 요청을 소화하느라 주차장에서 10여 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