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피트니스 CEO' 남편 최초 공개→"만남 3주만에 혼인신고" ('연애도사2')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0.25 21: 55

‘연애도사’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가 피트니스 센터 CEO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조민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8년만에 방송에 출연한다고 말한 조민아는 출산한지 딱 108일째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MC들은 어떻게 몸매유지를 하냐며 감탄했다. 녹화장에는 조민아의 남편과 아이도 들렀다. 그는 “남편을 최초 공개하는 거다. 방송을 오래했지만, 남편은 평범하게 살다가 주목을 받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조심스럽다”고 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 그는 “연애도사를 재밌게 봤다. 신선하잖아요.”라고 말하며 연애도사에 나오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조민아는 “사실 여기는 신랑이 나왔어야 했다. 신랑은 항상 저에게 쉬라고 한다. 체력이 안되는데 노력하니까 쉬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조민아는 “산후도우미 분이 오셨을 때도, 쉬어야 하는데 쉬지 못했다. 저보고 쉬라고 하시더라. 병이야 병.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사는 “평생 못 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향상 움직이거나 일하지 않으면 병이 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조민아의 남편은 “저런 사람이 내 와이프라는 게 좀 놀랍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씩 노력한다는 게 아내로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픈데 뭘 자꾸 하니까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민아는 “11살에 데뷔했다. 그때부터 다음 달 월세는 어떻게 내야하지.. 고민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어렸을 때 사업이 잘 안됐다. 그래서 빚을 갚고 월세 내는 걱정을 했다. 차압까지 당했다.”고 말했다. 
또 조민아는 “빨간 딱지가 붙으니 문 여는 것도 안되더라. 너무 어릴 때 그런 걸 봐서 빨리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냉도사는 “2015년~ 2018년에 구설에 많이 휘말렸을 것”이라고 했다. 
조민아는 “그때 제과제빵을 운영하고 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걸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첫 사업이다 보니 대처가 부족했다. 정말 힘들었다. 그때 알바생이 500원짜리르 유산지를 고정하기 위해 같이 구웠다”고 말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 “내 SNS도 아니고 알바생 SNS였다. 아니다고 했었다. 위생과에 신고가 몇백건이 갔다. 그런데 와서도 깨끗하니까 볼 게 없어서 그냥 가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니라고도 해보고 화를 내봤다고 말했다. 
덧붙여 “버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처음으로 미움을 받다보니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구설이 있을 때 가만히 있는 게 필요하다”며 “그럼 가라앉고 조용해지더라”고 조언했다. 
조민아는 “비혼주의자였다. 그때 신랑이 훅 들어왔다. 3주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확신이 생기면 간다고 말했다. 조민아는 “남편이 쥬얼리 때부터 팬이었다고 했다. SNS 통해서 연락을 줬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남편이 몸 안좋다는 기사를 봤다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랑은 저를 두 번보고 보호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서 조민아는 “두번째 만남에 손을 잡았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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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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