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 경양식’에서 최지우가 배우아닌 딸 바보 엄마의 모습을 보인 가운데 차인표는 수준급 영어실력을 발휘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시고르 경양식’이 첫방송됐다.
이날 ‘시고르 경양식’이 첫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차인표와 최지우가 먼저 만남의 장소에 도착했다. 특히 차인표는 최지우에게 아기가 예쁜지 질문, 최지우는 "신애라가 우리 딸 이야기 안하냐"며 "딸이 14개월, 잘 걷고 엄마 엄마라는 말도 한다”며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장우, 수혁, 조세호가 한 자리에 모였다. 조세호는 최지우를 보자마자 경청자세를 보이자 최지우는 “이렇게 주목받는거 너무 어렵고 힘들어, 편하고 자연스럽게 얘기하자”며 웃음지었다.
본격적으로 강원도 최남단인 삼척 덕산마을로 이동했다. 프렌치 코스요리를 선보이기 위해서였기 때문. 그러면서 프렌치 팝업 레스토랑을 열었다.
이어 미슐랭 스타가 선정한 프렌치 레스토랑에 이동, 진짜 프랑스인 총괄셰프가 등장했다. 한국인 헤드 지배인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배워보기로 했다.
주방팀은 자타공인 요리하는 아이돌인 최강창민도 합류해 차인표를 보조했다. 차인표는 “우 장우, 좌 창민”이라며 만족했다. 그러면서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연습에 몰두했다.
‘시고르 경양식 1호점’ 오픈 하루 전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열정가득한 모습으로 개업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다함께 개업 떡을 돌리기 위해 나섰다. 많은 주민들을 만니기 위해 두 팀을 나눠 발 빠르게 움직였다.
최지우를 시작으로 ‘고객은 왕, 우린 왕의 요리사’라고 구호를 외치며 각자 파트별로 살펴봤다. 이어 테이블을 프랑스에 있는 기분을 더해주기 위해 프랑스 지역이름으로 부르기로 정했다. 분위기를 몰아 실전처럼 연습하기 위해 옷부타 갈아입었다.
모두 긴장감과 초조함이 감돈 가운데 각자 위치로 이동했다. 주방팀이 시뮬레이션하는 가운데, 멤버들에게 프랑스 요리를 전수했던 셰프들이 방문했다.
특히 스케쥴 탓에 연습기간 동안 참여하지 못한 셰프들은 조세호를 향해 “프로 불참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셰프들은 실전을 위해 더욱 까다롭게 메뉴를 주문했다.
주방이 분주해졌다. 첫번째 요리부터 차례대로 완성, 셰프들은 양파수프에 대해 “색깔이 다른데? 향은 괜찮다”면서 예리하게 평했다. 빵과 함께 먹지 못한 것도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게다가 요리를 다시 진행할 수 없는 상황. 차인표는 수준급 영어실력을 뽐내며 프랑스 셰프에게 영어로 이 상황을 직접 전했다. 이들은 다 함께 “위캔 두잇! 렛츠 고!”를 외치며 다시 활기차게 시작했다.
갑자기 진짜 손님이 세 명이나 온 상황. 갑자기 시식단 3인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결국 스승 셰프들도 합류해 이들의 주방 일을 도왔다. 매니저의 꿀팁전수로 점점 홀도 안정되어 갔다. 덕분에 손님들도 프랑스 요리를 시식하며 이 맛에 대해 극찬했다.
성공적인 첫 스타트였다. 스승셰프 가기 전 최종 피드백 정리했다. 이들은 “팀워크가 정말 중요하다”며 조언, 최지우는 “영업 잘 할 수 있겠죠?”라며 걱정했다. 스승셰프들은 “잘 할 것”이라며 첫 영업도 성공적으로 시작하길 기원했다.
한편, JTBC 예능 ‘시고르 경양식’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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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