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이스, 출전 기회 올까".
리버풀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전반에만 4골을 퍼붓는 화력쇼를 펼치며 5-0 대승을 했다.
이날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는 해트트릭을 하며 역사적인 승리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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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희망 미노미노 다쿠미는 맨유전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는 출전하지 못했다. 완벽한 대승을 거뒀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를 돌아보지 않았다.
올 시즌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미나미노는 부담이 크다. 리그컵에 출전해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골을 넣었지만 정규리그 출전은 언감생심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1경기 23분 출전에 그쳤다.
닛칸 스포츠는 “미나미노가 맨유전에 대기 명단, 올 시즌 리그 출전 없다”고 한 뒤 “리그 경기에 기회가 없다.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일본 에이스에게 출전 기회가 올까”라며 미나미노의 현재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