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이 SNS에 의미심장한 문장을 남겼다.
방송인 정가은은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괜찮은건지 안괜찮은건지 행복하고싶은 욕심..욕심이다..아직...아닌거같다..아니..어쩌면 평생..인간은 망각의동물..잊지말자..잠시나마 행복했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물 안으로 점점 가라 앉는 한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방송에서 주로 밝고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던 정가은은 좌절과 절망감 가득한 멘트를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을 거예요", "온 마음 다해 응원해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8년 전 남편과 이혼 후 혼자서 딸을 키우고 있다. 지난 9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육아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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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가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