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가 중고거래 어플을 이용하는 플리버스 속 서연동 주민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과몰입 플리가 상상한 서연동 당근마켓"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고거래 어플을 이용하는 플리버스 세계관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서연동에 사주 잘 보는데 있나요?' 라는 질문에 '연애플레이리스트' 정지원은 "올해 초에 보고 왔는데 진짜 용하다"며 사주 보는 곳을 소개했고, '서연대 주변에 괜찮은 카페 추천해달라'는 글에는 '연애플레이리스트' 김민우가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 리필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평일 저녁에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는 글에 '에이틴' 도하나가 "현직 일러스트레이터"라며 "레슨 가능하다"는 댓글을 달았고, '잘 하고 싶어' 반아인은 카페 리필에서 카드를 잃어버렸다는 글을 게재했고, 취미로 같이 농구할 사람을 구하는 '에이틴' 남시우의 글에 '트웬티 트웬티' 강대근 등이 댓글을 남겨 반가움을 자아냈다.
또한 앞서 지난 18일에는 '에이틴' 차기현(류의현 분)이 고3 시절 중고거래 어플로 '연애플레이리스트' 정지원(정신혜 분) '인서울' 이하림(진예주 분), '마이 퍽킹 로맨스(My Fuxxxxx Romance)' 안지영(신보라 분), '인서울' 서호필(정은표 분) 등을 만나는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플리버스’는 플레이리스트와 유니버스를 합친 단어로, 플레이리스트 작품들을 하나로 잇는 세계관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관 통합 드라마 ‘플렌즈’를 공개하며 플리버스 세계관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