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윤지 "지워도 될것 같은데"…라니·소울 사진 삭제 '포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0.26 13: 16

배우 이윤지가 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00기가 휴대폰이 꽉 차서 버벅거려 정리좀 해보려는데. 내 눈엔 다 달라보이는 너의 순간들. 겨우 하나 선택해 내고 다 소중해서 지우는건 결국 내 셀카"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이윤지의 휴대폰 갤러리가 담겼다. 갤러리 안에는 딸 라니, 소울의 사진들로 가득 차 있다. 비슷해보이는 딸들의 사진은 차마 삭제하지 못하고 얼마 남아있지 않은 자신의 셀카를 삭제하려는 모습이 딸을 향한 이윤지의 애정을 느끼게 한다.

이어 그는 "지워도 될 것 같은데 못 지우겠는 사진. 예를들면 이런거"라며 창문에 비친 소울이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결국 이윤지는 딸 사진을 삭제하긴 커녕 사진 한장한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오늘도 글렀다. 사진첩 정리. 휴대폰 용량 확보. 포기, 잡시다"라고 늦은 밤 깊게 잠이 든 라니, 소울이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첩 정리에 실패한 와중에도 쉬지 않고 새로운 딸들의 사진을 늘려가는 그의 모습이 공감을 유발한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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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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