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튜디오의 ‘가디언 테일즈’가 일본 시장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콩스튜디오는 지난 6일 단독 퍼블리싱으로 ‘가디언 테일즈’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디언 테일즈’는 8일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다운로드 1위에 오른 후, 2주 연속 인기를 이어갔다. 이후 26일 기준 매출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1위, 애플 앱스토어 5위에 오르며 일본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한 ‘가디언 테일즈’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3주째 4.8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퀄리티의 우수성을 평가 요소로 하는 애플 피처드에도 선정되며 게임의 우수성과 재미까지 인정받았다.

‘가디언 테일즈’는 지난 4월, 중국에서도 서비스 출시와 함께 애플 스토어 매출 순위 3위 및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9월 초 기준, 글로벌 누적 매출로 약 2억 1600만 달러(약 2500억 원)를 달성하는 등 세계 게임 시장에서 연이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일본 현지 게임사가 아닌 해외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이 일본 현지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며 “이러한 성과들은 추후 IP 관련 사업 등 가디언 테일즈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분야를 준비하는 데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