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의 연상 아내 김정임이 누나 포스를 뽐냈다.
김정임은 26일 개인 SNS에 “샵에 가면 금손 선생님들이 변신을 시켜줘요. 내가 아는 네 얼굴은 앞사진에 동바형 같은 얼굴이고. 네가 아는 내 얼굴은 뽀글파마한 동네 식당 아줌마 같은 첫 사진일텐데”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선생님들이 변신시켜 호박마차를 타러가는 이쁜 공주님..왕자님으로 만들어주심”이라며 “우린 19년! 볼 만큼 보고, 오래 봤잖아.! 새로 변신한 딴 남자. 딴 여자 같은 하루하루도 괜찮은 듯하다”는 글과 함께 남편 홍성흔과 비주얼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연상 아내인 그는 “야~두 달 뒤에 20년이고 이 누나 50세다”라며 연하 남편 홍성흔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특히 김정임은 “어제 히죽히죽 웃으면서 화철이가 그러더라. ‘반백이신 우리 엄마~’ 죽고 싶냐? 디질라공ㅋㅋㅋ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라며 아들 화철과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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