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세쌍둥이를 키우며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황신영은 2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리 삼둥이들 살이 포동포동 찌고 있어용. 첫째 아서는 아직 2킬로 후반대. 둘째 아준이는 3.5킬로. 셋째 아영이는 4킬로로 거의 다 되어가고 있어요. 쌍둥이들인데 몸무게가 다 다르게 크네요. 나중에는 비슷해지겠지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황신영의 사랑스러운 세쌍둥이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엄마를 보며 꼬물거리는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황신영은 “첫째랑 둘째가 좀 비슷하게 생겨서 밤에는 집을 어둡게 불을 끄고 밥 주다가 첫째 아서에게 밥을 먹여야 하는데 둘째 아준이에게 모르고 밥을 두 번 먹였어요. 실수베베. 첫째 아서야 미안해. 엄마가 정신이 없네”라고 덧붙이며 정신없는 육아 중 벌어진 웃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 2월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9월 28일 1남 2녀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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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