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도전' IBK, 라셈 부진? 서남원 감독 "좀 더 경기력 끌어 올려야" [화성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26 18: 30

  “라셈, 흥국생명전에서는 자기 몫 해줬다. 노력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2연패 중으로 승리가 없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가운데 경기 전 서남원 기업은행 감독은 “상대도 연패를 끊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 오늘 반드시 이기자는 마음으로 하자고 얘기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IBK 기업은행 라셈(왼쪽)과 김수지. / OSEN DB

이어 서 감독은 리시브 불안에 대해 “리시브 향상이 가장 어렵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버텨야 한다. 끌어 올려야 한다”면서 “훈련을 할 때 편하게 하기도 하고 다그치며 조율하기도 한다. 모두 이겨내려고 야간에도 리시브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외국이 선수 레베카 라셈이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서 감독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는 미흡했고 흥국생명과 경기를 할 때는 자기 몫을 해줬다”며 “좀 더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본인도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복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선수도 나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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