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첫 승 이끈 켈시, "압박감 있었지만 하나로 뭉쳤다" [화성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27 00: 05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켈시가 강력한 공격으로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10. 20-25, 25-17)로 이겼다.
켈시는 28득점(공격 성공률 48.07%) 활약을 펼쳤다. 켈시는 “(첫 승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지만 팀이 하나로 뭉쳤다. 이고은(세터)이 말한 것처럼 하나로 뭉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로공사는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10. 20-25, 25-17)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켈시는 28점을 뽑았다. / KOVO 제공

세터 이고은과 손발이 잘 맞고 있다. 켈시는 “때리는 각도나 전략을 잘 알고 있다. 고은이가 속도나 높이를 잘 조절하고 있다. 고은이가 인내심도 있고 배려해줘 도움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김종민 감독은 빠른 배구를 추구하고 있다. 켈시는 이 점을 두고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왔다. 적응 시기가 짧아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 비시즌때 이고은과 손발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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