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이 꺼져가는 NC의 5강 희망 불씨를 되살릴까.
7위 NC는 5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5위 SSG와 2경기 차로 KT 3연전(더블헤더 포함)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이드암 이재학이 27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재학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99. 최근 흐름은 좋다. 이달 들어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에 불과하나 평균 자책점 2.45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15일 두산을 상대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장식하기도.

다만 KT와 만나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두 차례 대결을 통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8.31로 높은 편이다.
KT 또한 갈 길이 바쁘다. 선두 삼성과 0.5경기차에 불과한 만큼 1위 탈환 의지는 변함없다. 선발 투수는 배제성 2019년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배제성은 이날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게 된다.
NC전 상대 전적도 좋다.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뒀고 평균 자책점은 1.99로 짠물투를 뽐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