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불만표출', 솔샤르 경질 게시물에 '좋아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0.27 08: 34

'피리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요구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스포츠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린가드가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호날두 팬페이지 인스타그램 포스트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보도했다. 
해시태그 'OleOUT'가 리버풀전 대패 사진이 게시되어 있다. 또 알렉스 퍼서근 전 감독의 모습도 보인다. 

맨유가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무득점으로 5점 차 이상 패배를 당한 건 1955년 2월 맨체스터 시티전(0-5 패) 이후 66년만이다. 특히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에 당한 패배이기에 더욱 뼈아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대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팬들도 맨유를 압박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린가드가 감독 경질과 관련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다녀왔다.
린가드는 뉴캐슬에서 16경기에 나서 9골-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맨유서는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맨유 선수들이 감독에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가장 큰 단서는 린가드의 인스타그램 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독 해임을 요구하는 게시물에 공개적으로 좋아요를 눌렀는데 솔샤르는 선수들과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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