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발' 마인츠, 연장 끝에 빌레펠트 제압…DFB 포칼 16강 진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0.27 09: 01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가 포칼 32강서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DFB 포칼 2라운드(32강)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빌레펠트에 3-2로 승리했다. 
양 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후반 9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결승골을 넣으며 마인츠가 이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성은 이날 3-5-2 포지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21분까지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됐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정우영은 승부차기 3-2로 앞선 상황에서 5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마음을 졸였다.
다행히 프라이부르크 골키퍼 베냐민 우포프가 상대 5번째 키커의 슈팅을 곧바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