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는 사생활 이슈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갯마을 차차차’의 의리는 여전했다. “본 것만 믿는다”라며 김선호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다.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갯마을 차차차’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종영 직후 터진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에도 촬영장 사진을 게재하며 추억을 공유했고, 김선호를 응원했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최보라 역으로 야무진 연기를 보여줬던 아역배우 고도연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추억이 되어버린 갯마을 차차차. 지난 사진 올리기. 사인받던 날. ‘갯마을 차차차’ 그립다. 그리고 보고 싶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도연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동네 삼촌과 조카로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 고도연은 ‘갯마을 차차차’ 촬영 현장 속 김선호의 모습을 공개하며 논란과 상관 없이 응원을 보낸 모습이다.
장이준 역을 맡았던 기은유의 SNS에도 김선호의 사진이 게재됐다. 기은유의 어머니는 SNS에 “요즘 은유는 공진 배우님들 보고 싶다고 ‘갯마을 차차차’ 영상을 찹아보고 한답니다. 저도 그립네요”라며 김선호에게 사인받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오주리 역의 김민서도 김선호를 향한 의리와 응원을 드러냈다. 김민서는 지난 26일 SNS에 팬들이 캡처해준 극중 홍두식, 오주리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김민서는 “민서가 주리이고, 주리가 민서였던 그 시절. 직접 본 것만 믿고, 아는 것만 얘기하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행복할 추억. 두식삼촌 김선호 행복했대요. 찰떡호흡. 행복하자구요”라고 적었다. 김선호의 논란과 상관 없이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한 김민서였다.
배우들 뿐만 아니라 ‘갯마을 차차차’ 종영 후 논란에도 많은 스태프들이 김선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함께 작업하며 시간을 보낸 만큼 논란과 상관 없이 직접 본 김선호의 모습을 칭찬하고, 그리워하며 응원을 보낸 이들이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이 터졌고, 직접 사과한 후 차기작과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하차했다. /seon@osen.co.kr
[사진]김선호, 고도연, 기은유, 김민서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