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대구광역시)가 '제18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신중은 27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학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전 2승제·팀 간 7전 4승제)에서 후평중학교(강원도)를 4-2로 물리쳤다.
먼저 경장급(60kg 이하) 박준현(영신중)이 승리하며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소장급(65kg 이하)과 청장급(70kg 이하) 경기에서 후평중에게 두 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자 영신중은 용장급(75kg 이하) 경기에서 하상원이 송시환(후평중)을 상대로 승리하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그 기세를 이어받아 영신중의 용사급(80kg 이하) 박보성과 역사급(90kg 이하) 전민규가 연속으로 승리를 가져오며 최종스코어 4-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