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아냐?" 영탁 냉동고 속에서 나온 '포도 줄기' 정체는? ('뽕숭아학당')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0.28 08: 37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영탁의 냉동고에서 포도 줄기가 발견됐다.
27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에서는 뽕멤버들의 냉장 속 음식들로 셰프들이 요리를 만들었다.
장민호 냉장고가 공개됐다. 그의 냉장고는 깔끔 그 자체였다. 각종 소스와 음료가 주재료였다. 장민호의 냉장고에서 9개월 지난 파스타 소스가 발견됐다. 그는 “냉장고에 있으면 괜찮지 않냐”고 당당히 말했다.

그의 냉장고에는 요리 할 재료가 별로 없었다. 음료를 제외하고는 과일 몇가지와 채소, 한우 등심이 발견됐다. 장민호는 “원래 냉장고를 엄청 채우는 스타일인데 먹을 시간이 없어서 버리게 되더라. 그래서 음식 보다는 음료 위주로 채워놨다”고 설명했다.
냉동고에는 각종 간편식들이 가득했다. 각양각색의 만두와 인스턴트 피자 등이 발견됐다.
영탁 냉장고가 공개됐다. 장민호는 “자기가 광고하는 것만 있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영탁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의 냉장고에는 각종 장이 가득했다. 붐은 톳장을 보고 “이건 좀 당긴다”며 입맛을 다셨다.
영탁은 “조리가 필요 없고 밥만 있으면 먹을 수 있는 것들 좋아한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밑반찬이 진짜 많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영탁은 “부모님과 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영탁의 냉장고에서는 우도 돌미역과 전복도 나왔다. 김소봉 셰프는 “여기 재료들이 다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냉동고도 공개됐다. 한우 등심과 차돌박이, 돼지 앞다리살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장민호는 “영탁이 냉장고로 요리 다 해주시면 안 되냐”고 말했다.
의문의 재료도 발견됐다. 정체는 포도 줄기였고 멤버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냐”고 의심했다. 알고보니 포도가 얼어서 분리된 상태였고 영탁은 민망해했다.  이어 꽁꽁 언 배도 발견됐다.
김소봉은 “과일을 왜 냉동실에 넣어놨냐”고 물었다. 장민호는 “혼자 사는 사람들은 안다. 바깥에 꺼내 놓으면 상하고 먹을 시간은 없으니냉동고에 넣어 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민호 냉장고는 박준우 셰프가 영탁 냉장고는 여경래 셰프가 요리했다. 주제는 ‘혼밥의 품격’이었다.
여경래 셰프는 전복 요리와 탕수육을 만들었다. 영탁은 “정말 내 냉장고에서 나온게 맞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준우 셰프는 등심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여경래 셰프가 승리를 차지해 금수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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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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