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이 놀라운 요리 솜씨를 발휘하며 다정한 아빠로 거듭났다.
김시덕은 27일 오전 개인 SNS에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아침 뭐 주나요? 아침 맥이고 학교 보내면 하루가 시작됩니다”라며 6시 기상해서 공복 유산소 30분 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씻고 #아침 준비하고 #식사 할 때 잔소리 함 해주고 #학교 보낼 때도 잔소리 함 해주고 #예비아빠 행복한데 빡실꺼야 #예비엄마 #초딩맘 힘내시길 #아들 #아빠스타그램 #스울사는 #서위트파파”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시덕은 아들의 사진이 붙은 앞치마를 입고 있다. 학교 가기 전 아들의 아침을 손수 차려줬는데 꽃게탕에 계란프라이, 후식으로 포도까지 준비해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내 아를 낳아도" 유행어로 ‘개그콘서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김시덕은 지난 2008년 5월, 6년 동안 교제한 두살 연하 임은경 씨와 결혼했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선 자신이 출연하던 KBS 2TV ‘개그콘서트-출동 김반장’을 통해 아내를 공개하며 프러포즈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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