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니키리(본명 이승희)가 컨디션 저하로 병원을 찾았다.
니키리는 2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의사 쌤께서 내가 먹는 음식이 에너지로 전달이 잘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기력이 없을 수 있다고 한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최근 컨디션이 저하되어 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요. 남산도 공복에 두 시간 넘게 걷고, 수영장도 스무 바퀴는 안 쉬고 돌아야 수영한 거 같은데 이상하네요. 무슨 힘으로 그럴까요? 아.. 그건 아마도 아드레날린 힘으로 버티시는 거 같은데요. 아.. 저 그럼 마블 히어로 같은 건가요?”라고 덧붙이며 걱정스러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니키리는 슈트와 롱부츠 패션으로 세련된 감각을 뽐냈으며 체력이 부족한 듯 의자에 앉아 고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니키리는 배우 유태오와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그의 남편 유태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1일 완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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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키리 SNS